ㆍ인터뷰 참가자 20인 “건강수칙·조기진단 생활화 웰빙 첫걸음”
ㆍ‘희망 2009’ 웰빙건강 인터뷰 연재를 마치며
‘생활 속에서 건강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라. 조기진단은 완치의 지름길이다. 적절한 운동을 생활화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자.’
신년기획 ‘희망2009, 웰빙건강 인터뷰’가 제시한 불황기 건강전략의 요체다. 새해를 맞아 1월6일자부터 시작해 4월27일자까지 20회에 걸쳐 연재된 ‘희망 건강 인터뷰’는 새로운 전염병인 ‘신종 플루’ 탓에 위기감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작은 실천’이 방역 인프라 구축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주요 건강 분야의 대학병원 교수, 전문 병원·클리닉 원장, 식품·제약업체 CEO 등 20명은 “건강을 좀먹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을 지키며, 짧은 시간이라도 언제 어디서나 ‘건강 머니’를 벌어들이는 데 쓰라”고 한결같이 조언한다.
핵심 사항으로 ▲만취할 때까지 마시는 술문화 개선(심재종) ▲작은 것부터, 꾸준히, 매일, 장기적인 노력으로 비만 퇴치(김경수) ▲난치성 피부병을 이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싶어하는 조급함 버리기(홍남수) ▲항문질환 부끄럽다며 숨기고, 그릇된 민간요법 시도하지 말 것(이두한) ▲디스크 조기진단 최선, 평소 바른자세·스트레칭 필수(박진규)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눈건강 최고 영양제(김철구) ▲공부하고 관리하면 당뇨 극복(박성우) ▲안전한 피임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임순) ▲잡곡밥 먹고 인스턴트 식품 멀리하기(김가현) ▲자외선 차단, 청결과 보습은 피부건강 첫걸음(김현주) ▲술·담배 눈에 해로워, 비타민C는 눈건강 필수(박영순) ▲웃음 바이러스가 치료의 특효약(하권익) ▲천연생리대 사용으로 행복한 생리(전은경) ▲성기능 장애는 신체 이상의 적신호(이윤수) ▲몸에 밴 생활 속 운동이 건강비결(임영진) ▲관절 아플 때 신속한 조기진단(고용곤) ▲마음의 병 최고 치료제는 관심(조아랑) ▲나눔과 봉사, 그리고 사회환원으로 엔돌핀 듬뿍(허준영) ▲근육 피로 누적되면 관절까지 나빠져(서동원) ▲매생이 등 해조류로 식탁웰빙패션 새단장(김영진) 등을 꼽았다.
만성질환과 난치병의 증가로 국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경제난으로 아파도 병원에 못가 병을 키우는 사람도 적지않다. 청결 등 개인 위생, 면역 증진, 건강한 습관 등 국민보건의식 향상이 더욱 요청되는 시점이다.
우리는 어떻게 질병과의 전쟁에서 ‘면역 증진’을 이룰 것인가. 기본은 스스로의 노력이다. 큰 것도 필요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도외시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걸음을 한발 한발 내딛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번 기획시리즈에서 출연자들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뿐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나누는 삶’을 강조했다. 모두들 경제가 좋아져 국민이 웃음을 되찾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바라고 있다.
<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com>
■인터뷰 20인 명단
△김영진 해양바이오기업 ‘엔존’ 대표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 △조아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정신과 교수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임영진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이윤수 비뇨기과원장(한국성과학연구소장) △전은경 일동제약 나트라케어기획팀 주임 △하권익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영순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원장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분당점 원장 △김가현 삼성서울병원 ‘나이팅게일’ 간호사 △이임순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전문센터 소장 △김철구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팀장 △박진규 갈렌의료재단 평택 굿스파인병원장 △이두한 대항병원 대표원장 △홍남수 듀오피부과 원장 △김경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심재종 다사랑병원 한방병원 원장(게재일 순-인터넷에서 ‘희망 웰빙건강 인터뷰’ 검색하시면 20회 연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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