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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EO가 쓰는 자연건강과 웰빙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자연과 웰빙건강](47) 바다 깨끗이 지켜야 혜택 듬뿍
입력: 2008년 04월 29일 20:31:53
올해 4월은 때아닌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가 또 초겨울 날씨처럼 찬바람에 갑자기 돌풍이 불어대는 등 여러가지 이상기온 현상들이 예사롭지 않게 나타났다. 어느 때부터인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한겨울에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제철처럼 잡힌다. 겨울이 겨울 같지 않고, 또한 북극에서는 빙산이 계속 녹아 지도를 바꿔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우리의 편리한 삶과 풍요로움 때문에 지구는 정상이 아닌 상태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엔 말 그대로 건강한(well) 인생(being)을 살자는 웰빙열풍이 급속히 불어 닥쳤다. 너도나도 웰빙족 대열에 끼느라 여러 종류의 요가에 별별 스파를 즐기고, 비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음식만을 고집하는 풍조가 생겨났다. 진정한 웰빙이 아닌 고급스러운 외형과 물질적 풍요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환경오염과 난치성 질병의 증가 등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가 새로운 시대적 코드다. 로하스는 이기적인 웰빙과 달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만이 아니라 이웃과 더 나아가 후세에 물려줄 환경까지 생각한다는 친환경적인 소비패턴으로,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 로하스족은 식사 한끼를 하더라도 식재료의 영양학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원료의 원산지며, 유통되는 이력까지도 꼼꼼히 따진다. 원료를 담고 있는 용기조차 재활용과 친환경적임을 더욱 중요시 여기며, 일회용품 사용을 절대적으로 줄이고자 한다. 이처럼 이제는 보기에 즐겁고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몸에 좋고 환경을 아끼는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로하스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기업뿐만이 아니다. 지역도 마찬가지다. 경상북도 영덕은 첫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건강성, 안전성, 환경성을 우선 고려한 영덕이 깨끗한 바다와 청정한 산림을 지켜나간다는 취지다. 이처럼 각 지역에서 먼저 제대로 된 로하스를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온 지역이 한마음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소중한 우리의 환경을 조금이나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로하스 영덕, 영덕의 청정하고 앞선 이미지는 영덕의 복숭아, 대게 등의 특산물까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믿음이 가게끔 한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줄 바다는 지금 심하게 앓고 있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난화로부터의 지구를 지키는 바다 속 해조류가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소중한 우리의 환경은 로하스족, 로하스지역, 로하스 선도기업이 나서서 함께 지키고 함께 복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 해양바이오기업 ‘엔존’ 김영진 대표(부산생물산업협회장)www.nzon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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