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NEWS

NEWS

 

게시판 상세
제목 CEO가 쓰는 자연건강과 웰빙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자연과 웰빙건강](41)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김’ 타우린성분 ‘톱’
입력: 2008년 03월 11일 20:53:39
예로부터 검은색 음식은 부패하거나 쓴맛을 연상시키는 등 식욕을 떨어뜨린다 하여 환영받지 못했던 면이 있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유명해진 컬러푸드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저마다 색상별 식품의 다양한 효능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검은색 음식은 블랙푸드라고 하여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및 항암, 탈모 등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자리매김됐다. 대표적으로 검은쌀, 검은콩, 검은깨 등이 있다. 최근에는 ‘김’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김은 필수아미노산과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규소, 철, 망간 등 우리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과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김에는 비타민A가 많아 톱신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로돕신을 만드는데, 이 로돕신은 눈의 빛을 감지하는 성분이 있으며, 반대로 비타민A가 부족하면 빛에 대한 감수성이 나빠져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김은 바닷가의 바위옷과 같다 하여 해의(海衣), 또는 해태(海苔)라 불렀다.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서 자라는 김은 홍조류에 속하며, 예로부터 위(胃)의 약으로 귀하게 여겨져 왔다. 본초강목에는 ‘청해태는 위의 기를 강하게 하며 위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김을 먹으면 혈기가 부드럽고 잡열이 없어지며 혈압을 떨어뜨린다고 하며, 서양에서는 흔한 요오드 결핍증이 우리나라에는 적은 것이 우리가 김을 즐겨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은 바다냄새가 그윽한 감칠맛이 있는데 이 감칠맛은 유리아미노산에 의한 것이다. 또한 김을 불에 구웠을 때 나는 김 특유의 향기는 바로 타우린 성분에 의한 것이다. 타우린은 김 100 중 1.2~1.6이나 들어 있어 다른 해조류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양이다.

흔히 드링크제로 손쉽게 구입해 마시는 타우린 성분은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담석을 방지하는 역할까지도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은 간장을 강화하고 술을 마시기 전이나 마신 후에 먹게 되면 알코올을 원활하게 분해시켜 준다. 술로 인한 구토증상까지도 방지해 줄 수 있다고 하니 밥상에서나 술안주에도 김을 즐겨 먹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돌김, 파래김, 녹차김에서부터 완전무공해식품의 대명사인 귀한 매생이김까지 김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해조류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1등 쇼핑품목은 단연 김이다. 김은 소중한 우리 바다에서 자란 우수한 건강식품임에 틀림이 없다. 이러한 소중한 자원이 자라는 우리 바다를 더욱 가꾸고 아껴야 할 것이다.

〈 해양바이오기업 ‘엔존’ 김영진 대표 www.nzoneworld.com 〉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스크롤-업!
스크롤-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