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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수상품기획전에 매생이淸막걸리가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부산 상품 보러 오이소!"

부산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산우수상품기획전’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과 부산 금정구 GS마트 금정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홈플러스에선 조촐한 개장식이 끝나자 15개 업체가 전시한 20개 ’부산상품’에 하루 종일 시민들이 몰렸다. 개장 첫날인 이날에만 참여 업체들은 모두 55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홈플러스측은 다음달 2일까지 지속되는 행사를 위해 참여 업체별 수수료를 5%씩 내리는 한편 1층 매장 입구 골드존 45평을 제공하고 업체별 홍보판 등을 부착했다.

이날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덕화유통이 내놓은 ’청주로 빚어낸 저염 명란’. 러시아산 고급 명란을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던 회사는 국내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이번 기획전에 참여했고 삼겹살 위에 명란을 발라먹는 시식행사를 곁들여 이날 하루동안만 15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정순(47·여) 사원은 "짜지 않은 명란이라 고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 이번 행사가 국내 판로 개척에도 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장물산의 ’기장미역’, 엔존의 ’매생이 청탁막걸리’, 세라론 헬스텍의 ’건강용품’, 돈키호테의 ’베베토블럭 완구’, 부산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의 ’샐러리 등 채소’, ㈜미그린식품의 ’재래김’, 케이영산업의 ’청국장구운소금’ 등이 출품됐다.

홈플러스 김상욱 과장은 "전단에도 부산우수상품기획전 내용을 넣어 홍보한 덕분인지 첫날부터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우수한 지역업체나 상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7일부터 지하 1층 식품매장 한켠에서 행사를 열고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도 16개 참여업체들은 하루 평균 1천여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참여 업체들을 위해 최대 15%까지 수수료를 내린 백화점측은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해영은 불경기를 타개할 새 사업으로 ’금거북이 수저 받침대’를 제작해 행사에 뛰어들었고 신라대 패션디자인학과 내 벤처기업인 에코텍스는 은사와 키토산을 함유한 ’여성의류’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호물산의 ’궁중기장미역’, 현대침구상사의 ’베개와 방석’, 아이디어월드의 ’에어 목 베개’, ㈜광성IND의 ’기능성 신발’ 등이 출품됐다.

롯데백화점 김기범 계장은 "의미 있는 행사라 그런지 고객들의 관심이 남다른 것 같다"며 "첫날 매출도 평소 다른 기획행사보다 꽤 많았다"고 말했다.

또 GS마트 금정점은 덕화유통의 ’청주로 빚어낸 저염명란’, 삼환식품의 ’태양초 고추장 메주’ 에이폴의 ’유니브러시’ 미가교역의 ’블루밍스 마스크팩’ 등 10개 지역업체 제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김아영·박세익기자 yeong@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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