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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EO(김영진)가 쓰는 자연과 웰빙건강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아직은 생소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21세기는 해양영양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바다에서 산출되는 생선과 조류(藻類), 해초(海草) 등에서 귀중한 영양소와 약효물질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때 해조류를 바다의 잡초(seaweed)로 칭하며 겨우 가축의 사료 정도로 알고 있던 서구의 학계에서도 해조류의 뛰어난 영양학적, 생약학적 가치를 뒤늦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해조류는 성인병(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탄수화물, 고단백질, 고지방식 위주의 식단에 치우친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줄 구세주와 같은 존재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나 일본 사람들은 예부터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톳, 모자반, 청각,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먹는 까닭에 다른 민족들보다 성인병의 위험으로부터 다소 안전한 편이었다. 과거 먹을 것이 모자라 바다에서 자라는 풀까지 먹던 조상들의 식습관이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식단을 보면 해조음식을 쉽게 찾을 수 없다. 반면 일본은 그렇지 않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기질 섭취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해조류 급식지침서가 있는가 하면, 대형백화점에도 해조류를 이용한 상품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보다 평균 키가 작았던 일본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해조류의 힘이다.

일본사람들이 즐겨 먹는 해조류 중의 하나는 톳이다.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칼슘은 다시마의 2배, 김의 10배, 우유의 약 14배나 함유되어 있다. 칼슘의 작용을 도와주는 마그네슘도 함유되어 있어 치아와 뼈의 성장,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 정신안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금치보다 철분 함유량이 15배에 달해 빈혈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같은 톳을 평소 식탁에 자주 올리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임신부들의 빈혈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톳이 장수국가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우리나라 톳 생산량의 약 90%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비록 톳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푸른 청소부로 불리는 파래와 매생이, 미역, 다시마, 김, 모자반, 우뭇가사리, 청각 등에도 다양한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성장기에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 외에 단백질 같은 체구성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최근 해조류에 대한 국민의 기호도가 증대함에 따라 해조류를 이용한 고차가공품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메디컬 푸드’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해조류를 하루 한가지 이상 먹는 ‘해조 메디컬 푸드’ 식단을 만들어보자. 잘못된 식생활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즘 ‘바다의 야채’ 해조류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양바이오기업 ‘엔존’ 김영진 대표 www.nzon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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