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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생이 군침도는 무한변신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맛 & 멋] 매생이 군침도는 무한변신











청정해역 무공해 식품인 매생이가 제철이다. 겨울철에 반짝하기 때문에 2월 중순이면 좋은 매생이는 거의 동난다.

매생이는 제대로 된 매생이국 한 그릇에 1만원은 내야 겨우 얻어먹을 수 있는 귀한 몸이다. 눈 펑펑 내리던 새벽, 남도풍의 식당에서 속을 달래주며 반 그릇씩 나눠먹던 ‘매생이의 추억’은 언제나 아련하다.











매생이는 겉보기에 파래처럼 생긴 푸른색의 녹조류로 거미줄처럼 아주 가늘다. 이 매생이에는 철분·칼륨·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C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무기질과 각종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고, 엽록소를 비롯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된다. 특히 풍부한 매생이국은 국물이 시원해 숙취해소와 술에 찌든 속풀이에 좋다.

매생이는 거미줄 같은 초록빛 섬유질의 몸을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굴과 만나면 자신을 죽여 ‘매생이굴진국’, ‘매생이굴파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낙지와 만나면 한순간에 ‘매생이낙지전골’, 칼국수와 만나면 어느덧 ‘매생이초록칼국수’가 된다.

또 매생이로 만든 묵과 매생이로 빚은 엽록소초록막걸리는 기가 막히게 궁합이 잘 맞는다. ‘매생이찹쌀새알’, ‘매생이해물누룽지탕’, ‘매생이죽’, ‘매생이수프’도 식사 대용으로 그만이다. ‘매생이파프리카샐러드’, ‘매생이주스’ 등은 매생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퓨전웰빙요리.

한편 매생이를 요즘 시장이나 마트·백화점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품질과 매장에 따라 5000원에서 1만여원이면 넉넉하게 한 덩어리를 준다.

그러나 매생이는 손질이 귀찮고 잘 다루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초짜들은 매생이 100% 냉동가공식품인 ‘맑은바다 엔존초록매생이’ 등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매생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요리 만들기가 여의치 않다면 매생이요리 전문점에 가서 입맛을 돋우다 보면 차차 매생이와 절친해진다.

〈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com〉

자료제공|해양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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