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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쟁력 자신 있다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지역中企 ’경쟁력 자신 있다’
■ 기술표준원 ’우수 50대 기업’ 중 부산 7곳 선정

’품질경쟁력으로 승부한다!’

최근 품질시스템 도입,기술력 향상,분임조 활동,고객만족 등에 중점을 두며 품질경쟁력 향상에 심혈을 쏟는 지역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달초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품질혁신,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등 현저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2003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을 선정했다.

부산지역에서는 한국특수형강㈜,천호식품,삼성전기㈜ 부산사업장,㈜동화엔텍,신영중전기㈜,㈜한창트랜스,부산철도차량정비창 등 7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한국특수형강㈜(대표 신판국·부산 사상구 학장동)은 지난 2000년부터 4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에 선정되며 부산기업 가운데 품질향상에 가장 먼저 눈을 뜬 기업이다.
앵글,평철 등 산업용 철강 생산업체인 이 회사가 품질향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최근 몇년사이 조선기자재용 생산 품목을 확대하면서부터이다.
또 이 회사는 생산,물류,자재,시설관리 등 전 부서의 직원들이 분임조 활동을 통해 제출한 생산성 향상,원가절감,품질향상 등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는 등 분임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직원들이 제출해 회사 경영에 반영된 아이디어만 375개로 비용절감 효과만 12억원을 넘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종합건강식품업체 관련 부문에서 김영진(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대한 집념은 남다르다.
산수유,석류액,상황버섯 등 40여종의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품질향상을 통해 건강식품 업계 최초로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년 연속 식품업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품질경쟁력 우수 50대기업에 선정된 것이 단적인 예이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부터 100여곳에 달했던 가맹점,대리점 등을 대부분 없애고 텔레마케팅으로 전환해 제품가격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유통혁신을 이뤘다.
영업비용을 줄이는 대신 이를 제품개발에 투자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품질,유통혁신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또 지난 2000년 호주 인증원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해 전 생산공정에 위해요소차단시스템을 갖추는 등 제조물책임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영진 대표는 ’식품업체로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첨단 건강식품 등 BT(생명공학)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밀도집적회로,복합소자 등 첨단전자부품 제조사인 삼성전기㈜ 부산사업장(공장장 이명일·부산 강서구 송정동)은 품질시스템 도입 부문에서 선도적이다.
지난 2001년말 전자부품제조사로는 국내 최초로 전자통신부문 품질시스템인 TL9000 인증을 획득해 자재구매,제조공정,제품관리,부적합품 처리 등 전 생산공정을 표준화해 제품의 품질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또 2000년 결성된 원가절감,생산성 향상,품질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분임조 활동도 활발해 200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기업부문 3연패를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력용,배전용 변압기 생산업체인 신영중전기㈜(대표 김영도·부산 강서구 송정동)는 KS마크는 물론 UL,CE 등 변압기 관련 품질인증을 50여가지나 획득해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동화엔텍㈜(대표 김강희·부산 강서구 송정동)은 선박용 열교환기 부착 부품들의 불량률 감소 활동과 불량품에 대한 신속한 리콜제도를 본격 시행하는 등 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올해 처음으로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김상훈기자

<부산일보 2003.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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