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NEWS

NEWS

 

게시판 상세
제목 지금은 브랜드시대 <32> - 달팽이 엑기스 개발…건강식품계 '돌풍'
작성자 BY. (주)엔존 B&F (ip:)

김영진(부산 사상구 덕포동) 대표이사는 최선의 품질, 정직한 가격, 최고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가 중 하나다.

그는 지난 91년 ‘달팽이 엑기스’를 개발 시판하며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출시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본사의 강점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기업문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자세에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생산한 제품은 ‘달팽이 엑기스’에 이어 ‘강화사자발쑥’, ‘사슴한마리’, ‘산수유 100’ 등 모두 35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산수유 100’ 등은 일부 언론매체로부터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도 매출액의 10% 이상을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으며, 산학협동에도 적극적이다.

경성대 신라대 울산대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2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을 두고 신제품에 대한 품질평가도 받고 있다.

연구개발 노력에 힘입어 회사측은 달팽이를 주 원료로 하는 건강식품 제조방법의 발명특허 등 50여가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6년에는 콘드로이친 황산을 국내 최초로 개발, 연간 5백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올렸다. 콘드로이친은 달팽이가 지나가면 생기는 끈끈한 점액의 주성분으로, 사람의 성호르몬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에는 ISO 9001 인증 및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요소) 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4월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기술 으뜸상을 수상했다. 6월에는 부산시의 품질경쟁력 우수업체로 선정됐고, 8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내 식품회사로는 유일하게 2002년 품질경쟁력 50대 우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또 지난 2000년에는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등록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에 적합한 무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고, 반복 구매율도 높은 점(74%) 등을 브랜드 파워로 내세우고 있다.

상품의 가격도 최대한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96년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면 가격을 크게 내릴 수 있다고 판단, 생산자가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직접 판매방식으로 유통구조를 바꿨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판매 방식을 바꾼 초기에는 ‘싼게 비지떡’이란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식되면서 지난해 2백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김 대표는 “국내의 건강식품 시장 규모가 1조4천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나 외국 제품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대로된 상품을 제공하는 식품회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진만기자 jmcho@kookje.co.kr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스크롤-업!
스크롤-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