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좋아지게 해준다는 ‘양배추 물’이 최근 인기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퍼지게 된 양배추 물은 냄비에 양배추와 물을 넣고 20분 동안 중불에서 달인 물을 말한다. 몇몇 사람이 확연히 피부가 달라진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양배추물이 피부에 효과가 있을까. 양배추는 당뇨병 예방성분이 들어있고 비타민 C 및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특히 소염작용을 하는 유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그래서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사춘기 학생이나 성인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에게 양배추나 양배추를 달인 물 모두 효과적이다.
 
그러나 확연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양배추 물 먹기를 꺼린다. 그것은 바로 역겨운 맛이 난다는 것. ‘나름대로 먹을 만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도저히 못 먹겠다’, ‘먹은 후 비위가 상해 다 토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건강과 피부에 좋다지만 도저히 익숙해 질 수 없는 오묘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양배추 물 먹기를 포기한다.
 
양배추는 섭취하기 까다로운 식품이다. 세계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이지만 생으로 먹기엔 맛이 밋밋하고 익혀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그렇다고 매번 녹즙을 내어 먹으려고 하니 부담스럽다.
 
이런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한 제품이 있다. 바이오벤처기업 엔존B&F에서 출시한 ‘위양배추100’이다.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은 양배추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게 환(丸)으로 출시되었다.
 
엔존비앤에프의 김영진 사장은 “양배추는 체내 지속성이 짧아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게 환으로 먹는 것이 편하다. 최근 위 건강과 다이어트, 피부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져 양배추를 건강식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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